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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6경제단체와 기업인 간담회에 입장하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2025.06.13. myjs@newsis.com /사진=최진석 |
이재명 대통령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잇따라 만찬 회동을 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40여일만에 정 회장과 구 회장을 각각 두번씩 만났다. 이 대통령이 국정철학으로 강조하는 '성장' 행보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에는 정의선 회장을 만났고 이튿날인 15일에는 구광모 회장과 만찬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각 그룹 회장들로부터 대미 투자와 글로벌 통상, 지방 활성화 방안, R&D(연구·개발) 투자 및 미래사회 대응 계획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취임 후 9일만인 지난달 1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6경제단체와 기업인 간담회'에서 정 회장 및 구 회장과 만났다. 이날 행사에는 정·구 회장 외에도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SK그룹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참석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야 당연히 정부가 기본적으로 해야될 일이지만 그 외 제일 중요한 것은 결국 국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라며 "그 핵심이 바로 경제이고 경제의 핵심은 바로 기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각 기업들이 경제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고 협조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최근 재계 수장들을 잇따라 만나며 경제인들과의 적극적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정부와 기업이 함께 뛰는 '원팀' 정신으로 재계와 자주 소통하며 폭넓은 스킨십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6경제단체와 기업인 간담회에 입장하며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2025.06.13. myjs@newsis.com /사진=최진석 |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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