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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노조 파업 예고…"역대 최고 실적에도 임금인상률 낮아"

연합뉴스 김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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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한글과컴퓨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한글과컴퓨터[030520] 노동조합이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인상률이 낮다며 첫 파업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한글과컴퓨터지회는 오는 23일 경기 성남시 한컴 사옥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파업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노조는 "올해 임금교섭에서 회사는 최초 2% 인상안을 제시했다가 최종적으로 5.8%로 조정했지만,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라는 발표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영업손실을 낸 자회사 '씽크프리'의 올해 임금인상률은 6.7%로, 김연수 대표는 "미래 투자를 위한 재원 확보"라는 어이없는 이유를 들며 한글과컴퓨터 직원들에게는 더 낮은 인상률을 고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균하 한컴 노조 지회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구체적인 파업 방식과 기간은 회사 측의 교섭 의지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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