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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에 이스라엘 공습까지…시리아 사망 600명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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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 16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를 공습한 데 이어 남부 도시 스웨이다를 폭격했습니다.

시리아 내 소수민족 종교분파인 드루즈족을 향한 시리아 정부군의 탄압을 막겠다는 명분입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그들은 다마스쿠스 남쪽, 비무장화되어야 할 지역에 군대를 보냈고, 드루즈족을 학살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그 어떤 형태로도 이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발단이 된 건 일주일 전 드루즈족이 다른 분파인 베두인족 한 명을 공격하고 금품을 강탈한 사건이었습니다.

그에 대한 보복으로 베두인족이 드루즈족을 납치하며 양측 간 유혈 사태로 번졌고, 시리아 정부군이 파견됐습니다.


하지만 정부군이 드루즈족을 공격한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이스라엘군은 친이스라엘 성향인 드루즈족을 보호하고 국경 지대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이유로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시리아에서는 종파 간 무력 충돌과 뒤이은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지금까지 최소 594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수 년 간의 시리아 내전 가운데 최악의 피해라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정부군이 이미 스웨이다에서 철수했다고 밝혔지만, 무장 세력 간 추가 충돌 가능성 때문에 위태로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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