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본인 등판'.."나는 결백하고 깨끗" 여유롭게 웃으며 [현장영상]

오늘(18일) 김건희 특검팀이 국회 권성동 의원실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직접 본인의 의원실을 찾아 취재진 앞에서 이런 말을 꺼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의원]

정말로 어이가 없습니다. 저는 소위 말하는 건진법사나 통일교 관계자와의 금품수수 사실에 대해서 전혀 아는 바가 없고 관여하거나 개입한 바가 없습니다. 그리고 통일교 측으로부터 어떠한 자금도 수수한 바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검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야당을 탄압하기 위해서 사무실 뿐만 아니라 주거지까지 압수수색한 것은 전형적인 직권남용입니다. 이미 이 사건은 남부지검에서 오랫동안 수사해왔던 사건입니다. 남부지검에서 단서가 있거나 제 관련 사실이 있었다면 벌써 저한테 소환 통보를 했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부지검은 저한테 단 한번의 연락이 없었습니다. 남부지검으로부터 수사기록을 이첩받은 특검이 새로운 증거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렇게 의원실에 대해서 압수수색하는 것은 전형적인 야당 탄압이다 이렇게 규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희들이 그렇기 때문에 3대 특검에 대해서 반대를 했던 것이고, 저희 당이 당론으로 반대를 했던 것이고 이 특별검사 전부가 친민주당 인사로 구성이 돼 잇습니다.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할 때 어느정도 소명이 돼야 되는데 그 소명자료도 없는 상태에서 이렇게 무분별하게 영장을 발부하는 영장전담판사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점에 대해서 당과 협의해서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결백하고 깨끗합니다.

※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JTBC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