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 친환경 솔루션 앞세워 조달시장 본격 공략

에너지 솔루션 전문 기업 오텍의 히트펌프 솔루션 USX Edge가 설치된 전북 김제에 위치한 8천평 규모의 스마트팜 전경. 사진=오텍

오텍그룹 계열사로 에너지 솔루션 전문 기업을 표방하는 오텍캐리어(회장 강성희, 이하 오텍)는 자사가 보유한 고효율·친환경 공조 시스템을 앞세워 조달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오텍캐리어는 공공기관과 국가 인프라에 최적화된 냉난방 기술을 제공하며, 탄소중립 시대에 걸맞은 에너지 절약과 운영비 절감을 동시에 실현하는 최적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텍캐리어는 특히 KTX 등 초고속 열차용 공조 시스템을 설계·제작·공급한 바 있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 교통 인프라를 포함한 국가 주요 시설에 핵심 냉난방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180여 개국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도 입증됐다.

오텍캐리어는 정부의 조달청 등록 제품을 포함해 다양한 현장의 수요에 최적화된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시스템 에어컨, 히트펌프 냉동기 등의 제품들은 에너지 효율성과 설치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멀티 냉난방 시스템 SMMSu는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과 DC 트윈 로터리 압축기를 적용해 뛰어난 냉난방 효율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최대 1천 2백미터 장배관 설치가 가능하고 다양한 실외기 조합이 가능해 설치 유연성과 확장성을 극대화했다.

또 오텍캐리어가 대표하는 히트펌프 냉동기 'USX Edge'는 냉동기, 보일러, 냉각탑을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시스템으로 설치 공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데,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소비 효율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흡수식 냉온수기 대비 에너지를 최대 40%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SSMSu와 마찬가지로 혹한기에도 안정적인 온수 공급이 가능하고, 필요에 따라 16대까지 모듈 확장이 가능하여 대규모 시설이라도 충분한 운용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오텍캐리어 관계자는 "오텍은 에너지 소비 절감을 위한 고효율·친환경 트렌드에 최적화된 국내 유일의 토탈 공조 시스템을 보유한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의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제품을 제공해 온 다수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국가 기간산업 및 공공 인프라의 핵심 역량으로서 평가되고 있는 냉난방 공조 분야의 핵심 경쟁력을 높이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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