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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제조업 AI 최대 위협은 중국…일본과 데이터 교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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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8일 경주에서 열린 대한상의 하계포럼의 ‘인공지능(AI) 토크쇼’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정신아 카카오 대표. 대한상의 제공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8일 경주에서 열린 대한상의 하계포럼의 ‘인공지능(AI) 토크쇼’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정신아 카카오 대표. 대한상의 제공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에스케이그룹 회장)이 “제조업 인공지능(AI)의 최대 위협은 중국”이라며 “상당히 많은 데이터를 가진 일본과 협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18일 경주에서 열린 대한상의 하계포럼의 ‘인공지능 토크쇼’에서 “중국은 우리보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가 많고 학습 능력도 빨라지고 있어서 중국보다 우수해야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일본은 한국과 다른 제조 데이터를 갖고 있어 상호 보완이 가능하다”며 “배타적 경쟁이 아닌 전략적 연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앞서 지난 16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대한민국 성장이 거의 멈추는 단계에 왔다”며 “일본과 경제 협력을 하자는 정도가 아니라 경제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처럼 일본과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핵심 방안으로 제조업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공유를 제안한 셈이다.



최 회장은 인공지능 산업 발전 방안을 두고는 “인재 육성은 필요하지만 시간이 걸리고 퀄리티도 약간 의심이 될 수 있다”면서 “또 다른 해법은 수입”이라고 말했다. 외국의 인공지능 분야 고급 인력이 한국에 들어올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얘기다.



또 최 회장은 “데이터센터 운영비의 85%가 전기 요금”이라며 “데이터 산업은 전기 먹는 하마인 만큼 전기요금을 싸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발전소에서 가까운 곳은 전기 요금이 싸져야 하고, 멀수록 비싸져야 한다”며 “유가 자유화 이전엔 전국 기름값이 똑같았지만, 지금도 그렇다면 이상한 것처럼 동일한 전기 요금을 똑같이 계속 받겠다는 건 잘못된 발상”이라고 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기업들의 데이터 교환 활성화를 위한 규제 혁신, 제도적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도 촉구했다.



박종오 기자 pjo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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