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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2+2’ 통상협의 재개하나…구윤철, 다음 주 방미할 듯

이데일리 강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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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일 상호관세 부과 앞두고 방미 추진
김정관 산업부 장관 후보자 동행 가능성
구윤철 “취임 즉시 美관세 사안 챙길 것”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다음 주중 한미 ‘2+2’ 통상협의를 위해 미국을 찾을 것으로 전해졌다. 구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으로 조만간 임명을 앞두고 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사진=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사진=연합뉴스)


18일 관가에 따르면 구 후보자는 오는 22~23일께 방미 길에 오르는 일정을 미국 측과 최종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이날 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적격’의견으로 채택한 것도 다음 달 1일로 예고된 25% 상호관세 부과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국익을 위해 한미 통상협의가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기재위 야당 간사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어제) 여야 간사 간 협의에서 통상협상이 중요하기 때문에 부총리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을 확실히 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다만 기재부는 구 후보자의 방미 일정 소식과 관련해 “결정된 바 없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다. 아직 구 후보자가 기재부 장관으로 임명되기 전인데다 미국과의 조율 과정이 남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번 방미 길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나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동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4월 이후 멈췄던 ‘2+2(재무·통상 수장) 고위급 협의체’가 재가동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들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 미국 측 카운터파트와의 고위급 회담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구 후보자는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한미 통상협의와 관련해 “한미 간 상호관세 유예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취임 즉시 관련 사안을 면밀히 챙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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