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러 “우크라에 무기 지원한 나라, 선제공격 대상 될 수 있어 … 다국적군도 군사 표적”

매일경제 박성렬 매경 디지털뉴스룸 인턴기자(salee6909@naver.com)
원문보기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사진 = Reuter]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사진 = Reuter]


17일(현지 시각)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타격을 도운 국가의 군사시설에 무기를 사용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러 매체 리아 노보스티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는 그들의 (장거리) 무기를 러시아에 사용하도록 허용하는 국가의 군사시설에 대해 우리의 무기를 사용할 권리가 있다고 간주한다”고 말했다.

특히 우크라이나가 독일 장거리 미사일 타우러스로 러시아를 공격할 경우 독일군이 직접 관여한 것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만약 갈등이 더욱 악화하면 우리는 단호하고 대칭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자하로바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전후 안전보장을 도우려는 국가 모임인 ‘의지의 연합’이 다국적군을 창설하려는 계획에 대해 “외국의 군사 개입을 위한 준비로 간주한다”며 이러한 다국적군이 우크라이나에 배치될 경우 “합법적인 군사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러시아는 무력 충돌 준비의 모든 특징을 갖춘 이러한 무모한 활동을 용납할 수 없다고 판단한다”며 “이는 러시아 안보에 잠재적 위협을 초래하며 불가피하게 적절한 대응 조치를 촉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2. 2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3. 3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4. 4정관장 인쿠시 데뷔
    정관장 인쿠시 데뷔
  5. 5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