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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가상자산 3법 통과…비트코인, 12만 달러 재 돌파

아시아투데이 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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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김윤희 기자 = 미국 하원이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규제 관련 법안 3개를 통과시킨 가운데, 비트코인이 12만 달러를 재 돌파했다.

1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75% 오른 12만532.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7일 전 대비해서 3.10% 오른 수치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8.21% 오른 3610.42달러, 리플은 19.80% 상승한 3.61달러에 등락하고 있다.

앞서 미국 하원은 이번 주를 '크립토 위크'로 정하고 가상자산 관련 법안 처리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에 비트코인 및 가상자산 시장은 크림토 위크를 앞두고 지난주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코인들은 일주일 동안 10~40% 가까이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 15일(현지시간) 공화당 내 반란표가 나오며 절차 표결이 부결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당 의원들을 백악관으로 불러 설득했으며 미 하원은 17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고 3가지 법안을 모두 가결했다. 해당 법안은 △가상자산 정의를 명확히 하는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확산을 금지하는 '안티-CBDC(Anti-CBDC Surveillance State Act) △스테이블코인 규칙을 정립한 스테이블 코인 규제 법안(GENIUS Act)이다.

해당 법안이 효력을 발휘하기 위해선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만 남겨둔 상태다.


미 하원은 각 법안 통과 후 디지털 자산 규제 불확실성 감소로 디지털 자산 자금 유입 가능성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iM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제도 가속화를 통해 결국 미국이 가상자산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미 하원 디지털 자산 관련 법안 3개 심의 소식에 알트코인의 강세가 나타났다. 특히 Clarity 법안 심의 소식에 과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미등록 증권 판매'로 소송받았던 리플은 전주대비 29% 상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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