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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겜3', 공개 첫 주 93개국 1위 오른 최초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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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호 기자]


'오징어 게임' 시즌3가 공개 첫 주 넷플릭스 순위를 집계하는 모든 국가에서 1위에 오른 최초의 작품으로 기록됐다.

18일 넷플릭스가 공개한 상반기 시청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6월 넷플릭스 콘텐츠 총 시청시간은 약 950억시간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한국 콘텐츠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오징어 게임'은 시즌2, 3 모두 상반기 최고 인기 시리즈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전 시즌을 통합한 상반기 시청 수는 2억3100만을 기록했다. 이 중 시즌3 시청 수는 7200만이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공개 직후 넷플릭스 톱 10을 집계하는 93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에서 공개 첫 주 순위 집계 전 국가에서 1위를 기록한 작품은 '오징어 게임' 시즌3이 처음이다.

또 '폭싹 속았수다'는 상반기 약 3500만 시청 수를 기록했다. '중증외상센터'는 3400만, '약한영웅 클래스 1'은 2200만, '약한영웅 클래스 2'는 2000만 등이다.


K팝을 소재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상반기 약 3700만 시청 수를 기록했다. 공개 직후 콘텐츠에 등장하는 가상 K팝 밴드들의 음악이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아이튠즈 차트 등 주요 글로벌 차트에 올랐다.

넷플릭스 측은 "해당 사운드트랙은 2025년 빌보드 200에서 영화 음악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번 보고서에 담긴 한국 콘텐츠들 중 넷플릭스가 지식재산권(IP)을 소유한 비율은 지난해와 동일한 15% 미만이다.



한국 콘텐츠가 포함된 비영어권 콘텐츠는 넷플릭스 상반기 전체 시청 시간 중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이 기간 최다 시청 시리즈 25편 중 10편이 비영어권 작품이다.

영국 '소년의 시간'이 1억4500만, 덴마크 '우리가 숨겨온 비밀'이 3400만, 스웨덴 '오레 살인'이 3300만 등 유럽 시리즈물도 인기를 끌었다.

장르별로는 애니메이션에서 '나루토'가 시즌 통합으로 4500만, '사카모토 데이즈 시즌1'이 2400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각각 600만 시청 수를 기록했다.


키즈·패밀리 부문은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외 '개비의 매직 하우스'가 시즌 통합 1억800만 시청 수를 기록했다. '미스 레이첼' 시즌1과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 마을의 대결투'도 각각 5300만, 1600만으로 인기를 끌었다.

코미디 중에선 '아웃사이더는 오늘도 달린다' 4100만, '우리들의 사계절' 3900만 등의 시청 수가 높게 집계됐다.

한편 글로벌 시청 현황 보고서는 반기 별로 최소 5만 시간 이상 시청한 모든 오리지널 및 라이선스 작품의 시청 시간과 시청 수 등을 다룬다. 시청 수는 전체 시청 시간을 전체 러닝타임으로 나누어 10만 단위에서 반올림한 수치를 의미한다.

예컨대 러닝타임 90분짜리 영화 한 편의 전체 시청 시간이 20억이라면 이 작품의 시청 수는 2200만이 된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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