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프레시안 언론사 이미지

[갤럽] 민주당 대표 선호도, 정청래 30% vs 박찬대 29% 초박빙

프레시안 곽재훈 기자(nowhere@pressian.com)
원문보기

[곽재훈 기자(nowhere@pressian.com)]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를 보름 남짓 남겨둔 상황에서, 당대표 후보로 나선 정청래 의원과 박찬대 의원에 대한 일반 유권자 선호도 조사 결과가 박빙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이 기관이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당대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는 정 의원 30%, 박 의원 29%로 나타났다.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내의 초박빙 구도인 셈이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사례 수 461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6%포인트)에서는 47%가 정 의원, 34%가 박 의원을 지목해 오차범위를 살짝 넘는 지지율 격차를 보였다.

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유권자 전체 기준 양자 격차가 3%포인트 줄고, 민주당 지지층 기준 격차는 4%포인트 늘었다"며 "전자(일반 유권자)는 오차범위내, 후자(민주당 지지층)는 오차범위를 소폭 벗어나는 수준이라 이 수치만으로 우열을 예단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왼쪽)·박찬대 당대표 후보가 지난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TV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왼쪽)·박찬대 당대표 후보가 지난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TV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에서는 64%가 긍정 평가, 23%가 부정 평가했다.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이번주까지 갤럽이 매주 시행한 4회차 조사에서 이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율은 64%-65%-63%-64%로 60% 중반대로 형성됐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율 은 21%-23%-23%-23%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6%, 국민의힘 19%로, 민주당은 전주 대비 3%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변동이 없었다. 민주당은 지난 4주간 43%-46%-43%-46%, 국민의힘은 23%-22%-19%-19%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10%대로 나온 것은 현 당명을 채택한 이후로는 지난주 조사가 처음이었고, 이번주 지지율도 지난주와 같았다. 다만 당명 변경 전의 과거 사례를 참고하면 현 시점 이후 지지율 하방경직성이 작동할 것인지 섣불리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2016년 12월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 당시 새누리당 지지도는 12%까지 하락했고,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을 바꾼 후인 2017년 2월 4주에는 10%까지, 이어 같은해 '탄핵 대선' 기간인 4월 1주와 5월 3주·4주에는 무려 8%까지 떨어졌다. 2017년 4월·6월에는 월간 평균 당 지지율이 9%였다.


갤럽이 언론사 의뢰 없이 자체 시행한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샘플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시행됐고 응답률은 12.8%(총 통화 7819명 중 1000명 응답 완료)였다. 설문지 문항 및 통계보정 기법 등 조사 관련 상세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재훈 기자(nowhere@pressian.com)]

- Copyrights ©PRESSi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신민아 김우빈 결혼
    신민아 김우빈 결혼
  2. 2안세영 야마구치 결승전
    안세영 야마구치 결승전
  3. 3백해룡 파견 해제
    백해룡 파견 해제
  4. 4푸틴 우크라 공습
    푸틴 우크라 공습
  5. 5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프레시안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