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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감상하는 세계 명화…이음갤러리서 '어두운 미술관' 개최

연합뉴스 임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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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3D프린팅 기술로 '모나리자' 등 명화 20점 '촉각 작품'으로 재현
'시각장애인을 위한 어두운 미술관' 포스터[유니원커뮤니케이션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각장애인을 위한 어두운 미술관' 포스터
[유니원커뮤니케이션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인공지능(AI)과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손으로 만지며 명화를 감상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미술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공연 기획사 유니원커뮤니케이션즈는 오는 9월 4∼7일 서울 대학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센터 이음갤러리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어두운 미술관'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다빈치의 '모나리자'와 고흐의 '자화상' 등 세계적인 명화를 AI 알고리즘과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재현한 촉각 기반 작품 20점이 전시된다.

관람객은 손끝으로 작품의 윤곽과 질감을 따라가며 예술적 몰입을 경험할 수 있다. 관람을 돕기 위해 전시장 내에 AI 오디오 도슨트, 점자 캡션, 촉각 유도선 등 시각장애인 맞춤형 보조 시스템을 마련했다.

유니원커뮤니케이션즈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장애의 경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감각 기반의 예술 콘텐츠 시리즈를 지속해 선보일 계획이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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