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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이렇게까지 오다니”…테이블·의자 물에 잠겨버린 광주 스타벅스

매일경제 최종일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hoi.jongi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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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의 스타벅스 매장이 폭우로 피해를 입은 모습. [사진 출처 = 엑스(X‧옛 트위터) 캡처]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의 스타벅스 매장이 폭우로 피해를 입은 모습. [사진 출처 = 엑스(X‧옛 트위터) 캡처]


광주광역시에 하루 동안에만 4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도로와 건물 곳곳이 침수 피해를 본 가운데, 한 스타벅스 매장이 물에 잠긴 모습이 온라인에서 공유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소셜미디어(SNS)에는 “광주 스타벅스 상황”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은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에 있는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촬영됐다. 사진을 보면 매장 1층은 침수로 인해 의자·테이블 등이 흙탕물 위에 둥둥 떠다니고 있다. 사진 촬영자가 대피한 2층으로 이어진 계단 일부까지도 잠겨 있다. 매장 앞 도로도 전부 물에 잠긴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진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50만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직원들, 손님들은 갇힌 건가? 어떡하나” “너무 위험하다. 제발 다치지 않고 무사하길” “비가 어떻게 이렇게까지 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의 스타벅스 매장이 폭우로 피해를 입은 모습. [사진 출처 = 엑스(X‧옛 트위터) 캡처]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의 스타벅스 매장이 폭우로 피해를 입은 모습. [사진 출처 = 엑스(X‧옛 트위터) 캡처]


한편 지난 17일 하루 동안 광주의 누적 강수량은 426.4㎜를 기록했다. 기존에 가장 많이 왔던 날로 기록된 335.6㎜(1989년 7월 25일)를 훌쩍 넘으며 관측 이래 1위를 기록했다.

이날 하루 내린 강수량은 예년 7월의 한 달 내내 내린 비 양보다도 더 많았다. 지난 1991년부터 2020년까지 7월 한 달간의 강수량 평년값은 294.2㎜였다.

한편,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광주와 전남 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보성·광양·순천·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 등 14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내렸다. 나머지 전남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이틀째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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