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 "이상 무"

홍태용 김해시장이 18일 오전 활천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되는 가운데 경남 김해시가 소비쿠폰 신청에 시민 불편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홍태용 시장이 18일 오전 활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비쿠폰 지급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소비쿠폰 1차 지급은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된다. 혼잡과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21일부터 일주일간은 출생 연도별 요일제로 신청을 받는다.

김해의 경우 비수도권 지역에 해당해 1인당 3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김해시민의 소비쿠폰 지급액은 일반 시민 18만 원, 차상위 계층과 한부모 가족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3만 원이다.

지급 신청은 김해사랑상품권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신용·체크카드 앱, 은행이나 카드사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선불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은행 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시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해 읍면동별로 찾아가는 신청 접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소비쿠폰 사용은 11월 30일까지 할 수 있다. 9월 22일부터 10월 31일에는 소득 기준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을 대상으로 2차 지급도 이뤄진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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