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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포인트] 구성윤 영입 화룡점정, 서울E 반등 의지 확인...막판 외인 영입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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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서울 이랜드는 이대로 무너질 생각이 없다.

서울 이랜드는 위기다. 원정 6연전에서 3무 3패를 당하면서 순위가 추락했다. 인천 유나이티드, 수원 삼성을 추격하던 팀에서 6위로 떨어지면서 플레이오프권 밖에 위치했다.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았고 차이는 크지 않아 만회할 수 있지만 내상이 심하다. 수비 문제가 폭발했다는 지적이다.

원정 6연전을 포함해 7경기 무승 동안 실점을 보면 총 17골을 내줬다. 경기당 3실점에 육박하는 충격적인 기록이다. 대부분 실수에 의해서 실점을 내줬다. 골키퍼 혹은 수비가 내주지 말아야 할 상황에서 실수를 범해 실점을 했다. 올 시즌은 승격을 원하는 서울 이랜드는 계속 방관하지 않았다.

페드링요를 제주SK로 임대를 보내고 아론을 데려왔다. 아론은 광주FC,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뛰었던 호주 수비수로 센터백, 라이트백이 가능하다. 전북 현대에서 능력을 발휘했던 김하준도 임대 영입했다. 김하준은 센터백, 레프트백에서 뛸 수 있다. 두 선수 모두 서울 이랜드가 오랫동안 관찰한 자원인데 이적시장 막판에 영입을 하게 됐다.


수비 보강을 한 서울 이랜드는 구성윤 영입으로 변화 의지를 확실히 보였다. 구성윤은 '탈K리그2' 골키퍼다. 국가대표 수문장이며 콘사도레 삿포로에서 주전 골키퍼로 뛰면서 J리그 무대에서도 이름을 날렸다. 대구FC, 김천 상무에서 뛰며 K리그 경험도 했고 2021시즌엔 K리그2 베스트 골키퍼에 뽑혔다.

삿포로로 돌아가 활약을 하던 구성윤은 교토상가에서 뛰면서 또 가치를 높였다. 교토상가에서 뛰고 있던 구성윤에게 서울 이랜드는 러브콜을 보냈다. 서울 이랜드는 단순한 관심을 넘어 적극적으로 구성윤을 설득했다. 서울 이랜드, 김도균 감독 정성을 이해한 구성윤은 '엄청난' 액수의 연봉을 포기하고 서울 이랜드에 합류했다.


구성윤 영입으로 서울 이랜드는 가장 고민이던 골문 걱정을 지웠다. 구성윤은 선방 능력에, 빌드업 능력까지 갖춘 만능 골키퍼다. 구성윤 영입으로 서울 이랜드는 확실한 반등 의지를 팬들에게 보여줬다.


마지막 카드는 외인 윙어다. 기대를 안고 왔던 까리우스가 충북청주전에서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고 브라질로 갔다. 페드링요까지 보내 외인 공격수가 필요한데 서울 이랜드는 주닝요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주닝요와 대화까지 했지만, 주닝요는 포항 스틸러스에 남아 K리그1에서 증명을 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이랜드는 계속해서 주닝요를 비롯한 외인 공격수 영입을 위한 설득을 이어가고 있다. 까리우스 시즌아웃으로 인한 외인 쿼터 확보를 하는 것도 필요하다. 잔인한 여름을 보내고 있는 서울 이랜드는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에는 웃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바로 다음 경기인 성남FC전부터 지긋지긋한 무승을 끊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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