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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휩쓴 K콘텐츠 오징어 게임 2억3100만 뷰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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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강타했던 오징어 게임이 또 한 번 넷플릭스 역사를 새로 썼다. 올해 상반기에만 전 시즌 통합 2억 3100만 뷰를 기록했으며 시즌2와 시즌3 모두 상반기 최고 인기 시리즈 10위권 내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넷플릭스가 18일 공개한 2025년 상반기 글로벌 시청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시즌3는 공개 나흘 만에 720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 93개 국가에서 넷플릭스 TOP10 1위를 차지했다. 전 시즌 통합으로는 상반기에만 총 2억 3100만 뷰를 기록, 역대급 흥행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오징어 게임은 시즌1 공개 당시에도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은 시청 시간을 기록한 글로벌 메가 히트작이다. 시즌3에서는 더욱 강화된 서사와 시네마틱한 연출로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다시 사로잡았다. 특히 93개 전 국가에서 동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넷플릭스 콘텐츠 역사상 전례 없는 기록이다.

이 같은 돌풍은 단일 작품의 성과를 넘어 한국 콘텐츠 전반의 성장세를 보여준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사계절 인생을 그린 폭싹 속았수다(3500만), 한국 의료계를 다룬 중증외상센터(3400만), 학교 폭력을 정면으로 다룬 약한영웅 Class 1·2(각 2200만, 2000만) 등도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팬층을 넓히고 있다.

특히 K팝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공개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3700만 시청 수를 기록했으며, 삽입곡은 스포티파이·아이튠즈 등 글로벌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영화 음악 부문에서 빌보드 200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

이번 보고서에 담긴 한국 콘텐츠들 중 넷플릭스가 지식재산권(IP)을 소유한 비율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15% 미만이다. 이는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프리바이, 라이센싱 등 유연한 방식으로 다채로운 한국 콘텐츠들의 글로벌 저변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번 상반기 시청 현황 보고서에서도 비영어권 콘텐츠가 전체 시청 시간의 약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상반기 최다 시청 시리즈 25편 중 무려 10편이 비영어권 작품이다. 이는 ‘좋은 이야기는 어디에서나 나올 수 있다’는 넷플릭스의 신념과 각국 현지 창작자들과 협력으로 최고의 콘텐츠를 선보이는 넷플릭스의 투자 철학과도 맞닿아있다.

영국의 소년의 시간(Adolescence)(1억 4500만)를 비롯해, 덴마크의 우리가 숨겨온 비밀(Secrets We Keep)(3400만), 스웨덴의 오레 살인(The Åre Murders)(3300만) 등의 유럽 시리즈물도 상반기 인기를 끌었다.

2025년 상반기 넷플릭스의 총 시청시간은 약 950억 시간을 기록했다. 특히 인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은 공개된 지 몇 년이 지나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청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오리지널 콘텐츠 시청 시간의 절반 가까이를 2023년 또는 그 이전에 공개된 작품들이 차지했다. 실제로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오자크, 종이의 집 등 넷플릭스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는 2025년 상반기에만 각 1억 시간 이상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이투데이/김나리 기자 (nari3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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