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5,000만원 기부…"호우 피해 복구, 도움 되길"

[Dispatch=구민지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또 선행에 앞장섰다. 5,000만 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8일 "유재석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많은 양의 비로 인해 피해를 본 분들의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이 무거웠다. 피해가 더 이상 커지지 않길 바란다"고 위로를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수재민 긴급구호활동에 전달된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훈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어려운 시기마다 늘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유재석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산불과 수해, 지진 등 각종 국가적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기탁했다. 꾸준히 기부에 앞장서 왔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을 보냈다.

그는 지난 3월 경상도 지역 산불 피해 이웃들을 위해 5,000만 원, 지난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유재석은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스 클럽' 회원으로도 등재되어 있다. 그가 지금까지 희망브리지에 전달한 누적 기부금만 11억 원에 달한다.

<사진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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