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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당국 '광명 아파트 화재' 합동 감식

아시아투데이 최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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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층 주차장 천장서 발화 추정
소방시설법 저촉 여부도 확인 예정

지난 17일 경기 광명시 아파트에서 화재가 난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지난 17일 경기 광명시 아파트에서 화재가 난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아시아투데이 최인규 기자 = 경기 광명시 아파트 화재로 1명이 사망하고 66명이 다친 사고에 대해 수사 중인 경찰이 18일 관계기관과 함께 감식에 나선다.

광명경찰서는 이날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과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한다.

이들 기관은 아파트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난 과정을 전반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경찰은 CCTV를 통해 주차장 천장 부근에서 발화한 장면을 포착한 상태다.

이에 경찰은 주차돼 있던 전기차 등에서 불이 난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경찰은 화재 목격자와 아파트 관계자를 차례로 소환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찰은 아파트가 스프링클러나 화재경보기 등을 갖춰야 하는 대상인지 등을 포함해 소방시설법 저촉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불은 천장에서 나기 시작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감식이 끝나봐야 한다"며 "이외 소방법 위반 여부도 살피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오후 9시10분쯤 경기 광명시 소하동의 10층짜리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1명이 숨지고, 11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 밖에 55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다쳤다. 중상자 중에는 위독한 환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필로티 구조는 건물 1층을 기둥으로 지탱하고 있는 개방된 구조다. 아파트는 2층부터 10층까지 45세대 규모 주거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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