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삽교천이 범람하며 큰 피해를 입었던 충남 예산은 다행히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리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곳곳은 물에 잠겨 있고, 진입이 조차 어려운 마을도 있습니다.
복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자세한 내용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호진 기자
삽교천이 범람하며 큰 피해를 입었던 충남 예산은 다행히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리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곳곳은 물에 잠겨 있고, 진입이 조차 어려운 마을도 있습니다.
복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자세한 내용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호진 기자
[기자]
네, 충남 예산 별리 마을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예산에는 엊그제(16일)부터 오늘(18일) 아침까지 380㎜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삽교천이 범람하면서 이 일대 마을을 그대로 덮쳤는데요.
밤사이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았지만, 워낙 그동안 내린 비가 많다 보니, 물이 빠지는 데에도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뒤로 보시는 것처럼 여전히 마을 진입로가 물에 잠기고, 마을 전체가 물바다입니다.
이렇게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기면서 어제는 마을 주민들을 구명보트로 구조해 나오기도 했습니다.
예산에서만 77세대 469명 수재민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462명은 여전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대피소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로 예산의 농경지 2254.2㏊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벼농사 피해가 컸는데요.
예산의 논만 1680㏊가 물에 잠겼습니다.
제 뒤로 보면 저 파란 지붕의 큰 건축물이 가축 축사인데요.
저렇게 축사도 침수되면서 가축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워낙 광범위한 지역이 물에 잠기고, 피해도 크다보니 복구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충남도와 예산군 등은 오늘부터 전기와 통신 등 급한 분야 긴급복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복구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충남 예산에서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현장연결 임재균]
#충남 #예산 #비피해 #폭우 #홍수 #복구 #막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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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ji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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