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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겜] 정식 출시 앞둔 '슈퍼바이브'…장비 빌드로 전략성 강화

디지털데일리 이학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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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MOBA와 배틀로얄 장르를 결합한 '슈퍼바이브'가 정식 출시를 앞두고 시스템이 전면 개편된다. 핵심은 게임 외부에서 장비를 사전에 준비하고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한 대장간 시스템의 도입이다.

슈퍼바이브는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PC 게임으로, 지난해 11월 얼리 액세스 서비스가 시작됐다. 이후 약 8개월 간의 이용자 의견 수렴과 구조 개선을 거쳐 오는 24일 글로벌 정식 출시된다. 국내 퍼블리싱은 넥슨이 맡았다.

정식 출시 버전의 가장 큰 변화는 대장간 시스템 도입이다. 이용자들은 전투 진입 전, 대장간 전용 재화인 프리즈마를 사용해 장비를 해금하고 성장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게임 진행 중 상점에서 구매 가능한 장비 조합을 사전에 설계할 수 있어 전략적 폭이 한층 확장됐다.

프리즈마는 게임 진행 및 미션 보상을 통해서만 획득 가능하다. 다만 게임 중에는 사망 시 상대에게 탈취당하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맵 곳곳에 배치된 추출기를 활용하면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이에 게임 중 상황에 따른 판단과 위험 관리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됐다.


장비는 유물, 장갑, 신발, 각인 등으로 구성됐다. 유물은 액티브 스킬을 제공하는 핵심 장비이며, 장갑과 신발은 캐릭터의 기본 능력치를 높이고 유틸리티 효과를 부여한다. 각인은 최대 5개까지 착용 가능한 보조 장비로, 전투 스타일에 따라 맞춤 구성이 가능하다.

장비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들은 반복 플레이를 통해 자신만의 빌드를 정립하고, 이에 맞는 전략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단순한 파밍과 생존 중심의 배틀로얄 구조에서 벗어나 빌드 설계, 자원 확보, 교전 순으로 연결되는 게임 구조가 형성됐다.


슈퍼바이브의 주요 전장(맵)인 브리치도 전면 재설계됐다. 크기가 대폭 확장됐으며, 지형과 지형 사이 위험 구간인 심연이 추가됐다. 이에 단순 교전 중심의 전투가 아닌, 지역 점령과 경로 장악을 위한 전략적인 공방이 가능해졌다.

지형 요소도 다양해졌다. 전장 내 제트기류, 폭풍우 등의 환경 효과가 도입돼, 특정 위치에서 기동성을 극대화하거나, 적의 추격을 회피하는 등 입체적인 전술을 구사할 수 있는 여지가 늘어났다.


공중 전투 경험도 강화됐다. 신규 탈것 '하늘상어'는 최대 2명이 탑승 가능하며, 빠른 기동력을 활용한 기습 전투에 유용하다. 기존 글라이더 시스템에는 과열 시스템이 도입돼 장시간 글라이딩을 지속할 경우 열기가 상승하고, 일정 수준을 초과하면 이동 속도 및 체력이 감소한다. 나아가 과열 상태에서 적에게 피격되면 추락하게 되면서 치명적인 피해를 입게 된다.


한편 슈퍼바이브는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MOBA 배틀로얄 장르의 변형이라는 콘셉트로 주목을 받았다. 장르의 조합적 실험성과 팀플레이 기반의 역동성이 함께 어우러졌다는 평가로,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긍정 평가율 90% 이상, 누적 이용자 수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나아가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에도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다. 신규 헌터(캐릭터) 5종이 추가됐으며, 팀 구성 방식이 변경되고, 솔로 이용자를 위한 부활 시스템이 도입됐다. 이외에도 PvP 워밍업 모드, 커스텀 게임 기능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성이 한층 다듬어졌다.

조 텅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 대표는 "보다 개성있는 플레이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환경이 변경된 슈퍼바이브의 정식 출시를 알리게 돼 기쁘다"며,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할 슈퍼바이브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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