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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박지아, 살롱 드 홈즈에서 부녀회장 최선자로 유작 존재감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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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고(故) 박지아가 ENA 드라마 '살롱 드 홈즈'를 통해 마지막까지 강렬한 연기를 남겼다. 지난 15일 종영한 '살롱 드 홈즈'에서 그는 광선주공아파트의 부녀회장 '최선자'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며 유작을 장식했다.

배우 박지아(출처=ENA '살롱 드 홈즈')

배우 박지아(출처=ENA '살롱 드 홈즈')


'살롱 드 홈즈'는 아파트 내 각종 사건을 해결하는 여성 4인의 활약을 그린 코믹 워맨스 활극으로, 박지아는 집값을 지키겠다는 광적인 집념을 가진 열혈 부녀회장을 연기했다. 귀티나는 외모와 알록달록한 의상, 핑크빛 안경을 매치한 비주얼로 단지 곳곳을 누비며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그러나 유쾌함 뒤에 감춰진 집착과 광기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아들 장재호를 향한 독설과 체벌, 끝내 아들을 통제하지 못해 비극을 맞게 되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박지아는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해 '기담', '광해', '굿와이프', '더 글로리', '탄금' 등에서 폭넓은 연기를 펼치며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지난해 9월 뇌경색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살롱 드 홈즈'와 '탄금'은 그가 남긴 마지막 유작으로 남았다.

제작진은 "항상 겸손한 자세로 찰나의 순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배우"라며 그를 추모하는 영상을 공개했고, 시청자들 또한 마지막까지 혼신을 다한 그의 연기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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