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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포러스, 자체 AI 서버 구축…"인프라 확보로 글로벌 공략"

이데일리 권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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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대비 운영비 최대 40% 이상 절감 기대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신영스팩8호(430220)와 합병을 추진 중인 애드포러스가 자체 인공지능(AI) 서버 구축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애드포러스는 자체 AI 서버를 중심으로 퍼포먼스 마케팅 역량 및 데이터 보안성을 극대화해 글로벌 대기업 고객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사진=애드포러스)

(사진=애드포러스)

애드포러스는 ‘온프레미스’(On-Premise)형 AI 서버 내재화를 위해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을 확보하고 보유 데이터 이관 및 통합 작업을 진행 중이다. AI 서버 구축 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AI 연산을 직접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클라우드 대비 운영비를 최대 4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I 연산을 자체적으로 진행하면 입찰과 예측 응답시간 단축뿐 아니라 실시간 경매(RTB), 추천, 마케팅 자동화 등에 최적화된 인프라 구현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애드포러스는 자체 AI 서버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기존 경쟁사들은 외부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기반 AI 모델 튜닝에 의존하는 방식으로 AI 기술을 적용 중이기 때문에 고객 데이터 보안에 취약하다는 한계가 있다. 애드포러스는 자체 AI 서버를 통해 유럽연합(EU) 일반데이터보호규정(GDPR) 등 글로벌 규제를 준수하고 대기업, 금융권 고객까지 공략할 계획이다.

고객 및 성과 데이터에 대한 독점적 활용을 통한 추가 사업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드포러스는 광고 성과 데이터 플랫폼을 운영 중으로, 보유 플랫폼을 통합해 사업 역량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보유 데이터 기술을 자체 AI 서버에서 활용해 산업별 고객 맞춤형 모델을 개발 및 고도화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독보적인 데이터 역량을 보유한 데 이어 경쟁 우위를 극대화하고자 AI 서버를 내재화하기로 결정했다”며 “AI 프레임워크, 최적화 알고리즘, 특수 하드웨어 등 보유 기술을 자체 AI 서버에 적용해 고객 맞춤형 모델 설계, 유지보수 및 기능 개선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AI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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