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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CEO "AI, 인간보다 과학에서 더 큰 혁신 가져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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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사진: 셔터스톡]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이 여러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현재,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AI가 인간의 활동보다는 과학 분야에서 더 큰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1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MCP)가 전한 바에 따르면, 알리바바 클라우드 창립자 지안 왕(Wang Jian)과의 대화에서 황 CEO는 "AI는 단백질, 화학물질, 세포, 생명 자체의 의미를 이해하고 학습해 신약을 설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최근 몇 년간 AI를 활용해 기후 변화,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해 왔다. 지난해 중산대학, 시드니대학과 협력해 바이러스를 감지하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했으며, 위암과 췌장암을 조기 발견하는 AI 도구 '그레이프'(Grape)와 '판다'(Panda)를 선보였다. 특히 '그레이프'는 방사선 전문의보다 높은 정확도로 암을 감지하고 인간 전문가가 놓친 사례까지 식별할 수 있다고 밝혔다.

AI 기반 생체 분자 연구와 신약 개발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중국 기업들도 구글 딥마인드(DeepMind)의 알파폴드 모델에 도전하고 있다. 홍콩 스타트업 인텔리젠AI(IntelliGen AI)는 최근 자사의 바이오모듈 기반 모델 '인트폴드'(IntFold)가 알파폴드3(AlphaFold)와 유사한 정확도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ByteDance)는 올해 초 바이오모듈 구조 예측 모델 '프로테닉스'(Protenix)를 출시했으며, 바이두(Baidu)는 지난해 자체 플랫폼 '헬릭스폴드3'(HelixFold)를 공개하며 AI 기반 신약 개발 경쟁에 뛰어들었다.

엔비디아와 알리바바를 비롯한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AI를 활용한 과학 연구와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면서, AI가 인간의 생명을 연장하고 질병을 극복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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