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한화운용, 'PLUS 고배당주채권혼합' 순자산 3000억원 돌파

파이낸셜뉴스 김찬미
원문보기
국내투자 채권혼합형 ETF 중 ‘최대’ 규모
연초 이후 몸집 6배로


한화운용 제공.

한화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화자산운용은 ‘PLUS 고배당주채권혼합’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총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PLUS 고배당주채권혼합의 순자산총액은 300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투자채권혼합 ETF 중 가장 큰 규모로, 연초 대비 6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PLUS 고배당주채권혼합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미국 배당주에서 국내 배당주로의 ‘머니무브’가 있다. 올해부터 외국납부세액 공제 방식이 개편돼 해외 배당 펀드 및 ETF의 분배금 과세 이연 혜택이 상당 부분 사라진 반면, 국내 배당 펀드 및 ETF의 분배금 과세 이연 혜택은 그대로 유지됐다. 여기에 상법 개정안 등 주주가치 제고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국내 배당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높은 주식 비중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해당 상품은 국내 고배당주에 약 40%, 우량 채권에 약 60%를 투자하는 상품이다. 국내 채권혼합형 ETF 중 최대 주식 비중인데, 이러한 특성은 전체 자산의 30%까지 채권 등 안전자산으로 채워야 하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강점을 발휘했다. 만약 퇴직연금의 위험자산 비중 70%를 주식형 ETF에 투자하고, 나머지 안전자산 비중 30%를 이 상품에 투자하면 퇴직연금 계좌의 전체 자산의 82%를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미국 일변도의 투자 공식이 깨지고, 정부 정책에 힘입어 저평가된 국내 우량자산이 재평가 받는 역사적인 전환기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한화자산운용 #고배당주채권ETF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송파구 아파트 화재
    송파구 아파트 화재
  2. 2손흥민 이적설
    손흥민 이적설
  3. 3코르티스 빌보드 차트
    코르티스 빌보드 차트
  4. 4미군 베네수엘라 압박
    미군 베네수엘라 압박
  5. 5아스널 리그컵 4강
    아스널 리그컵 4강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