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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몸값 올리려는 '언플'인가..."이강인, 프랑스 생활에 만족하는 중"→AS로마 이적설까지 등장

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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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몸값을 위한 언론 플레이일까. 혹은 진실일까.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17일(한국시간) "이강인은 파리생제르맹(PSG)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그는 이적을 강하게 추진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다음에 열릴 회의에서 PSG와 향후 방향을 조율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엄청난 반전이다. 주전에서 밀린 이강인이 PSG 생활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축구 팬들은 레퀴프의 주장을 쉽게 믿지 않고 있다. 이강인을 둘러싼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그가 PSG 생활을 만족할 리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2023년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합류한 이강인은 첫 시즌에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했다. 경기에 나올 때마다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그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등 중요한 경기에서 연이어 결장하며 완벽한 주전으로 도약하지는 못했다.

이어 지난 시즌 초반에는 주전으로 적극 기용됐다. 당시 곤살로 하무스의 부상과 랑달 콜로 무아니의 부진으로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했던 PSG는 이강인을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인 가짜 9번에 배치했다. 덕분에 이강인은 멀티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입증했고, 이따금 골을 넣으며 엔리케 감독의 신뢰에 보답했다.


하지만 겨울 이적시장을 기점으로 주전에서 완벽히 밀렸다. PSG는 이적시장을 통해 나폴리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데려왔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빠르게 적응을 마친 뒤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등과 강력한 스리톱을 구성했다. 또한 중원에는 파비안 루이스, 주앙 네베스, 비티냐로 이어지는 삼각 편대가 자리 잡았다. 자연스레 이강인의 자리가 완벽히 사라졌다. PSG는 지난 시즌 역사적인 첫 '트레블'을 달성했다. 자연스레 이강인도 트레블 멤버가 됐지만, 연이은 선발 제외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


결국 이강인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소개란에서 PSG라 적힌 문구를 삭제했다. 간접적인 이적 암시였다. 이강인은 마요르카를 떠날 당시에도 SNS 소개란에서 마요르카를 삭제했던 바 있다. 자연스레 이강인이 이적을 원한다는 관측이 쏟아졌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했을 때, 레퀴프의 보도는 이강인의 몸값을 올리기 위한 언론 플레이가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진다.

자연스레 이적설도 불거졌다. 프리미어리그 아스날, 크리스탈 팰리스 등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이어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나폴리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4,000만 유로를 준비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나폴리가 이강인과 같은 포지션의 노아 랑을 새로 영입했다. 자연스레 이강인의 나폴리 이적설은 힘을 잃었다.

하지만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번에는 같은 세리에A 소속의 AS로마가 그를 원한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라인'은 "AS로마가 새로 선임한 지안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의 요청에 따라 측면 자원 보강에 힘을 쏟고 있다. 이들은 이강인을 영입 명단 최상단에 올려놓았다. 가스페리니 감독은 빠른 전력 보강을 원한다. 그는 이강인의 멀티 자원 능력을 높게 평가하는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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