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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계유산위 부산에서...'부산 선언'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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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결정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총회 다음 개최지로 부산이 선정됐습니다.

196개 나라 대표단과 비정부기구, 학계 등 3천여 명이 내년 7월 부산을 찾을 예정인데,

부산이 세계적인 문화 도시로 발돋움할 계기로 기대를 모읍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불국사와 석굴암, 그리고 최근 울산 반구천 암각화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결정된 곳은 세계유산위원회 총회입니다.

인류가 함께 보호해야 할 유산을 정하는 다음 자리는 부산에 마련됩니다.


"대한민국으로 선정됐습니다."

내년 7월 하순 사전회의와 본회의를 더해 18일 동안 개최될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총회.

개최국인 우리나라는 의장단을 꾸려 안건 토의 등 회의 전반을 이끕니다.


이 기간 196개 나라 대표단과 비정부기구, 학계 등 3천여 명이 부산에 머물며 경제적 효과는 물론 문화적 파급 효과도 클 거로 기대를 모으는 자리입니다.

[조유장 / 부산시 문화국장 : 부산이 세계적인 중추 도시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문화·외교 부분에서도 크게 역량을 발휘할 시점이 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부산시는 에이펙 정상회의 등 수많은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고 전시·회의 시설, 보안, 호텔 등이 잘 갖춰져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행사도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피란수도 유산'을 널리 알리는 데도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대부분 국제회의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과 달리 이번 총회는 회의 성격과 개최도시 역량, 의제 등이 모두 기록으로 남습니다.

특히 개최도시 이름이 붙은 선언까지 나오게 되면 도시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됩니다.

전 세계가 주목할 '부산 선언'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YTN 김종호입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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