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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 속출…정청래·박찬대, 전당대회 일정 재논의 요청

파이낸셜뉴스 최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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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 속출
"전당대회 계획대로 하는게 맞나" 우려


정청래·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왼쪽부터)가 지난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TV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청래·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왼쪽부터)가 지난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TV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국 곳곳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인 정청래 의원과 박찬대 의원이 17일 모두 전당대회 일정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두 후보 모두 전당대회 일정을 계획대로 추진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의견을 내비치면서도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폭우 피해가 심각하다. 이런 상황에서 전당대회를 계획대로 하는 게 맞는지 중앙당 선관위와 논의했다"고 썼다. 그러면서 "(전당대회를) 축소해서 한다는데 온라인 대회를 하고 수해복구를 돕는 것이 어떨까"라면서도 "고민이 많지만 당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했다.

박 의원도 페이스북에 "현재 충청 호남 영남 등 전국이 사상 유례없는 폭우로 인명 피해까지 발생한 비상 상황이고, 폭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예정된 일정이긴 하나 순회 경선을 그대로 진행하는 것은 집권 여당의 책임 있는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후보로서 경선 일정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조심스럽지만 중앙당과 선관위에서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책임 있는 논의를 진행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 당의 어떤 결정이라도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19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20일 영남권, 26일 호남권, 27일 수도권에서 순회 경선을 치르고, 8월 2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전당대회에서 최종적으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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