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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원하는 트럼프…월가 "파월 해임 시 오히려 역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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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리 인하 압박이 통하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해임하려고 하고 있지만 월가에서는 파월 의장의 해임 시 오히려 금리가 오르는 역효과를 낼 것이라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기대 인플레이션이 높아져 장기 금리가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6일(현지시간) JP모간의 마이클 페롤리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투자 노트에서 "연준 독립성이 위축되면 인플레이션 전망에 상방 위험을 더할 것이며 이것은 이미 관세의 상방 압력과 다소 높은 인플레이션 기대에 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페롤리 이코노미스트는 "게다가 시장 참가자들은 인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 위험에 더 큰 보상을 요구할 수 있어 그것은 장기 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며 경제 활동 전망에 부담을 주고 재정 상황도 악화시킬 것"이라고 판단했다.

연준의 금리 동결 기조 속에서도 미 국채 2년물과 10년물 금리는 연초 수준보다 하락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인위적으로 파월 의장을 해임할 경우 장기 금리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도이체방크의 짐 라이드 전략가는 전날 파월 의장의 해임 임박설이 제기되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부인하기까지 약 60분간 국채 금리의 움직임에 주목했다.

한 시간 동안 시장이 반영한 파월 의장의 해임 확률은 38%로 15%포인트(%p) 뛰었고 10년물 금리는 5bp(1bp=0.01%포인트(%p)) 상승했으며 30년물은 11bp나 급등했다. 같은 기간 2년물은 5bp 올랐으며 미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 약 1.4% 약세를 보였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라이드 전략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을 해임할 경우 즉각적인 영향을 계산하려면 100%의 확률을 얻기 위해 약 4배를 곱하면 된다"며 "10년물은 20bp, 30년물은 45bp, 2년물은 20bp 오르고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 6% 하락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블룸버그]2025.07.17 mj72284@newspim.com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블룸버그]2025.07.17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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