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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 무패, 레이예스·디아즈 불방망이…신기록 정조준

연합뉴스TV 조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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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적인 호우의 여파로 프로야구 후반기 레이스 시작은 하루 미뤄졌습니다.

더욱 본격화할 선수들의 기록 경쟁도 하루 늦게 시작하는데요.

후반기 눈여겨볼 만한 프로야구 대기록들을 조한대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마운드에 오르면 상대팀에게 단 한번의 승리도 넘겨주지 않았던 '한화의 에이스' 코디 폰세.


11연승으로 최다연승 역대 통산 5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제 4연승만 더하면 2003년 정민태, 2017년 헥터 노에시가 갖고 있는 최다 연승 기록을 뛰어넘게 됩니다.

탈삼진도 161개.


이 페이스가 이어진다면 역대 최다 탈삼진 225개도 넘볼 수 있습니다.

폰세가 밝힌 맹활약 비결은 포수 최재훈과의 찰떡 호흡입니다.

<코디 폰세 / 한화이글스 선수(지난 10일)> "최재훈 선수 덕분에 경기 중 상대 타자에 대한 분석에 신경을 덜 쓰며 제 투구에만 집중할 수 있었어요."


타석에선 지난 시즌 202개, 최다 안타 기록을 세웠던 롯데 빅터 레이예스의 타격감이 여전합니다.

전반기 89경기 안타 122개로, 한화 문현빈·키움 송성문의 추격을 가뿐히 따돌리고 안타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상대팀 사령탑들도 극찬한 '배드볼 히터' 레이예스.

<이강철 / KT위즈 감독(화면출처 유튜브 'kt wiz - 위즈TV')> "(왼손 나와도 치고 다 쳐요. 던질 게 없어.) 못 막아. 못 막아. 어우 너무 잘 쳐."

후반기 좀 더 속도를 높인다면 2년 연속 200안타 달성도 불가능한 수치는 아닙니다.

전반기 88경기에서 29번의 아치로 홈런 선두를 달리는 삼성 르윈 디아즈는 50홈런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디아즈가 남은 56경기에서 21개의 홈런을 터트리면 외국인 타자로서는 최초, 리그에선 10년 만에 50홈런 타자가 탄생하게 되는 상황.

숨막히는 순위 경쟁 못지 않게, 스타들이 펼쳐보일 '신기록 여정'에 후반기 프로야구의 재미는 배가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편집 강태임]

[그래픽 김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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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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