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건희 여사 모습 (사진 = 뉴시스 DB) 2025.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특별검사(특검)가 이른바 '김건희 집사' 김예성씨의 차명 법인 대표였던 윤모씨에게 출석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김씨의 지인이자 이노베스트코리아 대표직을 지낸 윤씨에게 특검 사무실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특검은 김건희 여사 집사로 지목된 김씨가 대주주였던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가 여러 대기업과 금융회사로부터 석연치 않은 경위로 180억원 상당 거액을 투자받았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그중 46억4000만원은 이노베스트코리아 보유 주식을 사는 데 투입됐는데, 해당 업체에는 김씨의 배우자인 정모씨가 유일한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려 김씨의 차명 법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당시 이 회사 대표는 윤씨였는데 김씨와 원래부터 알고 지낸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전날 김씨에 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를 하는 동시에 외교부를 통한 여권 무효화 조치에 착수했다. 경찰청과 협조해 인터폴 적색 수배 절차에도 돌입했다.
특검은 베트남에 머물던 것으로 알려진 김씨가 제3국으로 이동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그의 배우자인 정씨는 출국금지 조치로 인해 해외로 가지 못하고 강남 모처에서 잠적 중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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