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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2분기 순익 61% 증가…"AI수요, 생산능력 초과"

아주경제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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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오슝에 위치한 TSMC의 반도체 제조 공장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대만 가오슝에 위치한 TSMC의 반도체 제조 공장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기업 대만 TSMC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60% 넘게 증가했다.

TSMC는 17일 올해 2분기 순이익인 전년 동기 대비 60.7% 증가한 3982억7300만대만달러(약 18조8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전문가들 의견을 취합해 예측한 순이익 전망치 3778억6000만대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기록적인 상승세를 유지한 것이다. TSMC는 미국발 '관세 폭탄'을 피하기 위한 주문이 몰리면서 지난 1분기에도 순이익이 60% 늘어난 바 있다.

이는 엔비디아나 AMD 등의 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생산 능력을 초과하는 수준으로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짚었다.

같은 기간 순매출액은 9337억9200만대만달러(약 44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38.6% 늘었다.


TSMC는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AI 칩 주문이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매출이 미국 달러 기준 20% 중반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아주경제=이지원 기자 jeewonle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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