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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취업 사기'…분명 알론소의 레버쿠젠과 계약했는데 '텐 하흐'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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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마르크 플레컨이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관계와 레버쿠젠 이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영국 '골닷컴'은 17일(한국시간) "플레컨은 사비 알론소 감독이 레버쿠젠을 떠나기 전 이적을 택했다. 하지만 이번 이적은 텐 하흐 감독 아래서 뛰기까지11년의 기다림이 끝난 것이기도 하다"라고 보도했다.

플레컨은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다. 그는 알레마니아 아헨, 그로이터 퓌르트, 뒤스부르크, 프라이부르크 등을 거치며 성장했다.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브렌트포드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 수준급 골키퍼라는 평가를 받았다.

플레컨의 활약을 지켜본 건 독일 강호 레버쿠젠이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에 성공했다. 독일 축구 소식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에 따르면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61억 원)다.


다만 플레컨이 이적한 뒤 알론소 감독이 레버쿠젠을 떠나고,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골닷컴'은 "플레컨은 7월 초 레버쿠젠으로 공식 이적했다. 텐 하흐 감독이 레버쿠젠 지휘봉을 잡았지만, 플레컨은 알론소 감독이 떠나기 전 이적에 합의했음을 분명히 했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사령탑이 바뀌었다고 해서 플레컨이 이적을 후회하는 건 아니다. 플레컨과 텐 하흐 감독은 이미 인연이 있다. 플레컨은 "에이전트가 예전부터 텐 하흐 감독과 여러 번 접촉했다. 그가 위트레흐트나 아약스에 있을 때 날 영입할 기회를 논의했으나 항상 잘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내가 텐 하흐 감독을 상대했던 건 그가 바이에른 뮌헨 II 감독이었을 때였다. 난 그로이터 퓌르트 II 소속이었다. 우리는 멀리서 서로를 알고 있었다. 직접 대화를 나눈 적은 없지만 여러 번 맞대결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플레컨은 알론소 감독이 레버쿠젠에 있을 때 이적이 확정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플레컨은 "알론소 감독이 떠나기로 결정하기 전 우리는 이미 구두 합의에 도달한 상태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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