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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된 김소영, ♥오상진 없이 사업 대박났다…"직원만 50명" (옥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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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아나운서 출신 김소영이 사업 대박 근황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CEO가 된 아나운서 김소영과 한석준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영은 "결혼 초반에는 맞춰가는 게 필요했는데 지금은 서로 잘 이용하면서 살고 있다"며 행복한 결혼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런 가운데 김소영은 최근 CEO로 승승장구 중인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서점 2곳을 운영 중인 김소영은 라이브 커머스, 건강기능식품과 스킨케어 브랜드까지 론칭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서점 하나로 시작해 어느해 프로 N잡러가 된 것.



김숙이 "오상진씨와 같이 하는 건 아니고 단독으로 하는 거냐"고 묻자, 김소영은 "그렇다. 저희 남편은 그냥 기쁨을 주는 존재로 있다"고 답해 폭소를 일으켰다.


현재 사업은 승승장구해 직원만 약 50명이라고. 김소영은 "퇴사 후 즐겁게 살고 싶어서 퇴직금으로 사업을 시작했다"며 "힘들지만 즐거워서 계속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소영은 "저희 남편은 책은 좋아하는데 돈을 버는 일에는 능하지 않다. 책을 많이 읽고 즐겁게 있다가 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육아는 100퍼센트 인정이다. 아기를 너무 잘 봐준다. 너무 고맙다"며 남편의 역할을 짚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2TV 방송화면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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