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김준호♥김지민 결혼식 깜짝 등장 "하루전에 초대..안올까 했다"

[OSEN=김나연 기자] 배우 권상우가 김준호, 김지민의 결혼식에 깜짝 등장했다.

17일 '준호 지민' 채널에는 "눈부셨던 하루 축하 메시지 모음.zip"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는 지난 13일 김준호, 김지민의 결혼식 당일 현장을 찾은 하객들의 영상 편지가 담겼다. 사회를 맡은 이상민을 필두로 신봉선, 한창-장영란, 이은형-강재준, 김원효-심진화, 오나미, 박소영, 이진혁, 안영미, 김민기-홍윤화, 황보라, 김대희, 김준현, 강예원, 윤현민, EXID 혜린, 김종국 등이 두 사람을 향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밖에도 에일리-최시훈, 정이랑-김형근, 윤형빈, 손헌수, 장동민, 조세호, 로이킴, 정준호, 홍인규, 박휘순, 이찬원, 유세윤, 한석준, 김종민, 신동엽, 세븐-이다해, 김기열, 양상국, 김수용, 이수근 등 개그맨부터 가수까지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을 축복했다.

특히 영상에는 배우 권상우의 모습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김준호씨는 저희 대전 충남고등학교 1년 선배"라며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이어 "오늘 결혼한다는 소식을 어제 전화해서 어제 초대를 했다"며 "안 올까 하다가 동문이라 이렇게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오늘 아주 좋은 결혼식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바라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후로도 홍록기, 김학래-임미숙, 김영, 남호연, 정태호, 윤택, 문세윤, 박영진, 류근지, 조수연, 정명훈, 김국진, 차태현, 유재석, 이영자 등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져 김준호, 김지민의 '마당발' 면모를 실감케 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개그맨 부부 25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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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준호 지민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