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맘대로' 출석 정하는 윤석열…김건희 소환은 왜 소식 없나

윤석열 전 대통령이 또다시 내란 재판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기력이 쇠해서 계단 오르기도, 오래 앉아 있기도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반면 내일(18일) 구속적부심에는 출석할 거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제 맘대로일 수 있나 싶지만, 어쨌든 수사의 시계도 째깍째깍 돌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내란특검은 언론사 단전 단수와 관련해서 이상민 전 장관의 집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안에 이상민 장관님 계셨나요? 단전·단수 문건 안에 있었나요?]

한편, 김건희 특검은 '집사 찾기'에 나섰습니다.

[문홍주/특검보 (김건희 특검팀) : 외교부를 통한 여권 무효화와 경찰청을 통한 인터폴 적색수배 절차에 착수하였습니다. 신속히 관련 절차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적색수배를 내려서 2~3주 후에는 국내로 소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먼저 법조인의 분석이 필요합니다. 김용남 의원님, 또 재판에 안 나왔거든요. 오늘은 '건강 악화로 어지러움증을 겪고 있다' '구치소 내에 접견실을 가는데 계단 오르는 것도 힘들어한다'라고 전직 대통령 측이 주장을 했습니다. 그런데 내일 구속적부심이 있잖아요. 구속적부심에는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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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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