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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총장들, 의대생 '유급은 그대로·2학기 수업 복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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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상황은?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전국 40개 의대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이 17일 긴급 회의를 열고 복귀한 의대생들을 위한 의대교육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의 모습. 2025.7.17     ksm7976@yna.co.kr (끝)

의과대학 상황은?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전국 40개 의대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이 17일 긴급 회의를 열고 복귀한 의대생들을 위한 의대교육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의 모습. 2025.7.17 ksm7976@yna.co.kr (끝)


전국 40개 의대가 수업 거부로 유급 조치를 받을 의대생들의 유급 처분은 유지하면서 올해 2학기부터 수업에 복귀시키는 방안을 추진한다.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17일 오후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의대교육 정상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 의대는 유급 대상이 된 8000여명에 대해 예정대로 유급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다만 학생들이 2학기부터 수업을 듣고자 할 경우 학칙 변경 등으로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다수 의대는 학년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1학기 유급을 할 경우 2학기 복귀가 불가능하다.

의총협은 유급 대상자인 의대생들이 2학기에 복귀하면 1학기에 듣지 못했던 수업을 방학 등을 활용해 이수하도록 할 방침이다.

학년별 졸업 및 진급 일정도 대략 확정했다. 예과 1~2학년은 정상적으로 진급하고, 본과 1학년은 2029년 2월에, 본과 2학년은 2028년 2월에 졸업하게 되는 스케줄이다. 본과 4학년은 국시를 본 뒤 내년 8월 졸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의총협은 오는 21일 의대 학장들 단체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 회의 결과를 토대로 '대학 측 교육 정상화 방안'을 확정하고 교육부와 협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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