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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 10기 정숙, 가품 고소 논란에 반박⋯"속일 생각 없어, 나쁜사람으로만 보지 말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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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0기 정숙이 가품 판매 논란에 대해 밝혔다.

17일 정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매낙찰자 두 분을 고의로 속이고자 한 바는 전혀 없다”라며 가품 판매 의혹에 반박했다.

정숙은 지난 2일 자신의 생일 겸 자선 행사에서 12년 해오던 기부를 위한 경매 판매를 진행했고 며칠 뒤 낙찰자 두 명으로부터 사기죄로 고소 당했다.

이에 대해 정숙은 “해당 제품을 진품이라고 말한 적도 없고 불만이 있다면 환불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라며 “하지만 ‘정숙 언니의 물건이니 소장용으로 간직하겠다’라며 며칠 뒤 사기죄로 신고했다. 저 몰래 녹취도 준비했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품과 월등히 차이 나는 경매가 책정에 진품으로 오인하지 않으시리라 생각했다”라면서도 “돌이켜보면 진품이 아님을 모든 분이 짐작하고 있으리라는 제 얕은 공감력과 알량한 자존심이 여러분에게 불편함을 드릴 수 있음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경매참가자들을 속이려는 고의와 적극적인 기망행위는 단 한 번도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사기 고소 건에 대해서는 “5월 23일 대구 법원에서 보완수사요구라고 두 번이나 판결을 받았다”라며 “12년 동안 해 오던 기부행위는 이후에도 계속할 계획이다. 40년 넘게 남을 속이지 않고 열심히 살았다”라고 전했다.

정숙은 “억울하고 속상하지만 벌어진 일이니 다음부터는 더 조심히, 신중하게 행동하겠다”라며 “기사만 보고 저를 나쁜 사람으로만 보지 말아달라. 더 성숙해지는 계기로 삼아 사회에 필요한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 되겠다”라고 고개 숙였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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