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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호우' 충북 29개 학교 학사 일정 긴급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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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전날부터 내린 집중 호우로 도내 29개 학교(유치원 1, 초등학교 3, 중학교 15, 고등학교 9, 대안학교 1)가 학사 일정을 긴급 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임시 휴업을 결정한 학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각각 한 곳씩으로 총 두 곳이다. 청주 비봉유치원은 누수 피해로 인해 하루 임시 휴업에 들어갔으며, 강내초등학교도 같은 사유로 18일 임시 휴업을 시행한다.

17일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스핌DB]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17일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스핌DB]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나머지 대부분의 학교는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등하교 시간 변경은 초등학교 세 곳(상봉초·교대부설초·강내초), 중학교 열다섯 곳(미호중·오송중·솔강중·청운중·운호중 등), 고등학교 아홉 곳(청주공고·봉명고·청주여고 등)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양업고와 은여울중고는 각각 첫날 등하교 시간 변경 후 다음 날 조기 방학을 실시하는 이례적인 운영도 병행했다.

임시 휴업 및 등하교 시간 변경 학교 수를 합산하면 총 두 곳이 휴업했고, 나머지 스물일곱 개 학교가 등하교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이번 호우 상황에 대해 "각 학교장의 재량으로 안전을 최우선하여 탄력적인 학사 운영을 주문했으며, 학생들의 안전 확보와 교육 공백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사 일정 조치는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 및 누수 피해를 신속히 반영한 것으로, 학생들의 안전과 원활한 교육 환경 유지에 주안점을 둔 대응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상 상황 변화에 따라 추가적인 학사 일정 변동 가능성을 열어두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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