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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차량 운행시 서행…"침수 진행 땐 빨리 탈출해야"

연합뉴스TV 윤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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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록적인 집중호우에 인명 피해뿐만 아니라 차량 피해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폭우 시 차량 침수 관련 유의사항을 윤형섭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충남 아산시의 한 상가 주변.

차량 바퀴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충남 서산에선 차량들이 줄지어 침수된 도로를 간신히 건너갑니다.

충청권에서 400mm 넘는 비가 내리는 등 전국 각지의 기록적인 폭우에 차량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2022년에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2만1천여대의 차량이 피해를 입었는데, 추정 손해액만 2,200억원에 달합니다.


호우 시 어쩔 수 없이 물웅덩이를 통과해야 한다면 1단이나 2단 기어로 시속 10~20km로 서행하고, 통과 후엔 브레이크를 가볍게 여러번 작동시켜 성능을 점검해야 합니다.

범퍼 높이의 물길을 건널 때는 저단 기어로 바꾼 후 차를 세우지 않고 한 번에 지나가야 합니다.

만약 차가 침수됐다면 시동을 켜지 말고 곧바로 공장에 연락해 견인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침수가 진행될 시 지체 없이 탈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호근 /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 "물웅덩이가 있을 경우에는 그 깊이를 모르기 때문에 돌아가든지 우회길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고요. 점차 물이 차오를 경우에는 가장 빠른 시간 안에 탈출을 해야 되고…"

정부와 손해보험업계는 반복되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 위험 차량에 비상 대피 알림시스템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직 집중호우 기간이 끝나지 않은 만큼, 손해보험사들도 대응에 나섰습니다.

삼성화재는 '침수예방 비상팀'으로 사고출동 인력을 보강했고, 현대해상은 침수 위험을 사전에 알리고, 차량 침수 시 긴급 견인지원단 등을 운영 중입니다.

연합뉴스TV 윤형섭입니다.

[영상편집 송아해]

[그래픽 김동준]

#비 #자동차 #보험 #호우 #침수 #자동차보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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