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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진보당 “강선우·이진숙, 스스로 거취 결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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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왼쪽).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왼쪽).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조국혁신당이 17일 “국민 면접에서 탈락한 후보자는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라”며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진보당 역시 두 후보자에 대한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윤재관 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들께서는 일부 후보자들에 대해 ‘장관 자격이 있나, 앞으로 장관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제기하며, 국민 면접인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논란이 명쾌하게 해소되지 않았다고 보고 계신다”며 “후보자의 소명이 국민께 신뢰를 주지 못했다는 평가까지 나오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강선우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가족 얘기를 하다 감정을 추스르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강선우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가족 얘기를 하다 감정을 추스르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윤 대변인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선택이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을 위한 길이라는 점을 되새기고, 국민주권 정부답게 나가야 한다”며 “국민 면접에서 탈락한 후보자는 더는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부담을 주지 말고, 스스로 거취를 결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혁신당은 자진사퇴 요구 대상을 명시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사퇴 요구 대상은 최근 자격 논란이 일고 있는 강 후보자와 이 후보자인 것으로 해석된다.



진보당은 지난 15일 강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요구한 데 이어 이날 이 후보자에 대해서도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정혜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논문 가로채기 의혹과 자녀 불법 조기유학 의혹을 지적한 뒤 “이 후보는 공교육 강화와 교육 대개혁에 찬물을 끼얹는 실패한 인사”라며 “이 후보 스스로 자진 사퇴하고 물러나시길 촉구한다”고 했다.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기민도 기자 ke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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