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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호우경보 격상 지역 확대 … 순천 최대 400mm 폭우 예보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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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호 기자]
기상청이 7월 17일(목) 오후 5시 40분 발표한 기상특보에 따라, 같은 날 18시부터 전남 순천의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상향됐다. 순천뿐 아니라 광양, 정읍, 울산서부, 대구 대부분 등으로 경보 발효 지역이 확대됐다.

오전 발표된 특보에 따르면, 순천은 호우주의보 대상이었다. 그러나 오후 들어 05시 ~ 17시 사이 이미 50 ~ 100mm의 강수가 기록됐고, 기상청은 19일까지 200 ~ 300mm, 많은 곳은 400mm 이상의 폭우가 더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위험 수준이 격상됐다.

이날 오후 6시부터 호우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전라남도(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광양, 순천, 영암,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흑산면 제외), 흑산도·홍도), 전북 고창·임실·순창·정읍·남원, 경북 청도·성주,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진주·하동·산청·함양·합천, 광주, 대구(군위 제외), 울산서부 등이다.

호우주의보는 수도권 동남부, 강원 남부, 충청 전역, 전남 보성·장흥·강진·해남, 전북 내륙과 서해안, 경북 북부와 동해안, 경남 일부, 대전, 대구(군위), 울산동부, 세종, 울릉도·독도에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앞으로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18일 ~ 19일 사이 시간당 30 ~ 6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하천 범람, 산사태, 침수, 감전 등 재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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