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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많은 비…충북 교육 시설 피해 잇따라(종합)

노컷뉴스 충북CBS 최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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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제공

충북교육청 제공



이틀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학교 등 교육 시설 피해도 잇따랐다.

청주 양업고등학교는 이날 홍수경보가 내려지면서 범람 위기와 함께 교량과 주변 도로가 통제됐다.

학교 운동장 등이 침수되면서 학생 120명, 교직원 35명이 한때 고립됐다가 이날 오후 4시부터 학교버스를 이용해 대피했다. 18일 예정된 방학은 하루 앞당겨 이날부터 시작됐다.

청주 비봉유치원은 1층 복도 천장과 바닥, 식생활관에 빗물이 새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비봉유친원은 이날 입시 휴업에 들어갔다.

청주 운천초등학교 운동장도 물에 잠기는 등 도내 학교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다.

이번 집중호우로 비봉유치원과 은여울중고는 임시 휴업, 교대부설초와 형석중 등 21개 학교는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다.


충북교육청은 이날 긴급 학교안전관리 대책 회의를 열고, 학생과 교직원 안전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날 예정돼 있던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참석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회의를 주재했다.

윤 교육감은 "학교장 판단에 따라 일과 시간 조정, 원격수업 전환 등 학사일정의 탄력적 운영을 검토하라"며 "배수로, 옹벽, 축대 등 이미 점검한 곳도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 보고 비상 대응 체계는 물론 복구 계획까지 구체적으로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 교육감은 회의를 마친 뒤 비봉유치원 등 비 피해가 발생한 학교를 잇따라 방문해 복구 현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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