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6개월 간격으로 금리가 조정되는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상품 판매를 중단한다. 가계대출 관리 목적으로 당분간 비대면 주담대도 운영하지 않는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오는 21일부터 금리가 5년 단위로 바뀌는 '5년 주기형'만 공급하기로 했다. 이 상품은 금융채 5년물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코픽스(COFIX)를 기준으로 하는 6개월 변동금리 상품 취급은 중단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고정금리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금융당국은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을 높여 차주들의 금리 리스크를 최소화하라고 은행권에 여러 차례 주문해왔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오는 21일부터 금리가 5년 단위로 바뀌는 '5년 주기형'만 공급하기로 했다. 이 상품은 금융채 5년물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코픽스(COFIX)를 기준으로 하는 6개월 변동금리 상품 취급은 중단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고정금리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금융당국은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을 높여 차주들의 금리 리스크를 최소화하라고 은행권에 여러 차례 주문해왔다.
SC제일은행은 비대면 주담대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오는 9월 말까지 추후 상황을 보며 운영안을 재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SC제일은행은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가계대출이 늘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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