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광주천을 가로지르는 태평교가 범람 직전에 놓여 있다. 2025.7.17/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와 전남에 최대 30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하늘길이 막혔다.
17일 한국공항공사 광주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광주에서 제주·김포로 향하는 19편의 여객기 중 13편이 결항했다.
특히 오후 시간대엔 제주로 향하는 1편과 마지막 시간대 결항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제주행 1편을 제외한 11편 모두 발이 묶였다.
제주와 김포에서 출발해 광주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19편 중 13편의 비행기도 결항했다. 오후 시간 제주로 향하는 비행기 2편은 아직 결항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다.
전남 여수공항 역시 출발·도착 항공기 14편 중 4편이 결항했다.
광주와 전남엔 현재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광주 풍암이 311.5㎜로 가장 많고, 광주 301.5㎜, 전남 담양 봉산 280.0㎜ 등을 기록하고 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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