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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청도에 홍수주의보 발령…대구 동구·밀양도 영향

노컷뉴스 대구CBS 곽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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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3시 30분쯤 북구 노곡동의 홍수 침수 피해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독자 제공

17일 오후 3시 30분쯤 북구 노곡동의 홍수 침수 피해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독자 제공



대구·경북에 쏟아지는 집중 호우로 경북 경산과 청도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17일 환경부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후 4시 경북 경산시 압량교 부근과 경북 청도군 원리 부근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홍수주의보는 하천의 수위가 설치 계획 시 지정하는 계획 홍수위의 50% 수준에 도달하면 발령된다. 70% 수준에 도달하면 홍수경보가 발령된다.

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오목천이 흐르는 경산시 압량교 부근의 수위는 3.1m로 홍수주의보 기준 수위인 2.7m를 넘어섰다.

당국은 오목천이 금호강 하류로 이어지는데, 강이 대구 동구를 지나가 경산시와 동구에 모두 홍수특보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도천이 흐르는 원리 부근의 수위도 3m로 홍수주의보 기준 수위인 2.7m를 이미 초과했다.


당국은 청도천이 합류하는 낙동강 하류가 밀양을 지나치는 점을 고려해 청도군과 밀양시에 모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낙동강 홍수통제소 관계자는 "홍수 예측모형과 AI 모델링 분석 결과 현재까지는 수위 상승 속도가 둔화돼 홍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홍수경보 발효는 아직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45분 기준 호우경보가 내린 청도에는 169mm의 비가 내렸고, 호우주의보가 내린 경산은 69.5mm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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