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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00㎜ 폭우에 풍수해 위기경보 '심각'…중대본 비상 3단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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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이후 첫 발령

지난해 7월18일 오후 집중 호우로 충남 당진시 삽교호에 인근 하천에서 흐른 흙탕물이 섞여 있다. /박헌우 기자

지난해 7월18일 오후 집중 호우로 충남 당진시 삽교호에 인근 하천에서 흐른 흙탕물이 섞여 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풍수해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중대본 비상대응 수준도 3단계로 상향돼 범정부 총력 대응 체계가 가동된다.

중대본 비상 3단계는 재난 대응 체계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실제로 최근에는 2023년 태풍과 호우 각 1회, 2022년에도 태풍과 호우 각 1회씩 총 4차례만 발령됐다.

행정안전부는 △중대본 근무자 증원 △경찰력·장비 총력 지원 △부처별 재난상황실 확대 운영 등에 나선다.

국·과장급으로 구성된 현장상황관리관을 전국에 급파해 집중호우 기간 중앙과 지방의 유기적인 협조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미 300~400㎜의 선행 강수가 내린 가운데, 오는 20일까지 최대 300㎜의 추가 강우가 예보됐다.

특히 선행강수가 많은 지역은 지자체장의 대피명령 권한 행사를 권고하고, 주민 대피와 보호에 소요되는 비용은 중앙에서 적극 지원한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정부는 집중호우 상황에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할 것"이라며, "집중호우 시 외출을 삼가고, 저지대·하천변·산사태 위험지역 등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접근을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s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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