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광주시-자치구, 소비쿠폰 50:50 분담한다

헤럴드경제 서인주
원문보기
21일부터 18만⁓43만원 지급…“스미싱 피해 각별 주의”
광주시청

광주시청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광역시와 5개 자치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지방비 분담비율을 ‘시비 50 : 구비 50’으로 최종 합의했다.

광주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총사업비 중 국비를 제외한 지방비 부담액 약 400억원 가운데 시와 자치구가 각각 절반씩 부담하자는 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자치구는 열악한 재정을 이유로 광주시가 80%를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를 찾아가 소비 진작과 골목경제 회복을 위한 핵심 정책인 소비쿠폰 지급의 시급성과 시 재정상황을 설명하며 상생협력의 공감을 얻어 최종 50대 50으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방비 총 400억원 중 광주시 200억원, 자치구 200억원을 각각 분담하게 된다.

다만, 자치구의 재정 부담을 고려해 광주시가 100억원 규모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자치구에 지원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소비쿠폰 1차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지급 대상은 기준일(6월 18일) 현재 국내에 거주 중인 시민이다. 일반시민은 1인당 18만원, 차상위계층은 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3만원을 받는다. 2차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와 선불카드(오프라인)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는 온·오프라인 모두 신청 가능하며, 선불카드는 동 행정 복지센터를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함께 운영된다.

소비쿠폰은 광주지역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다.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한편, 광주시는 스미싱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부와 광주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URL이나 링크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지 않으며, 카드사와 광주은행도 마찬가지다. 스미싱은 문자에 포함된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해 악성코드를 설치하고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수법이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2. 2신지 문원 결혼
    신지 문원 결혼
  3. 3조세호 빈자리
    조세호 빈자리
  4. 4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5. 5허훈 더블더블
    허훈 더블더블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