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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미 특사단장에 박용만 전 두산 회장…한준호·김우영 포함(종합)

뉴시스 조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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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회장에 "재계 대표하는 경제인…본인 흔쾌히 수락"
김종인 전 위원장·이언주 최고위원은 최종명단서 빠져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우상호 정무수석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총리 오찬 주례 회동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7.07.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우상호 정무수석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총리 오찬 주례 회동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7.07.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대미 특사단을 확정했다. 박용만 두산그룹 전 회장이 단장을 맡고, 더불어민주당 한준호·김우영 의원이 특사단에 임명됐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미 특사단 명단을 발표했다.

우 수석은 "이번 특사단의 성격은 특정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사단의 성격이 아니다"라며 "대통령 취임 이후 변화된 대미 상황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여러가지 이해를 높이기 위한 성격"이라고 말했다. 내달 1일 발효된 한미 상호관세 협상 차원에서 파견하는 특사단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앞서 대미 특사단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은 최종 명단에서 빠졌다. 이 최고위원이 김 전 위원장 합류에 반대하는 문자 메시지가 언론에 노출되면서 논란이 발생한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우 수석이 이와 관련해 이날 오후 김 전 위원장을 직접 만나 양해를 구했다고 한다. 우 수석은 "제반 사정을 설명했고 김 전 위원장도 다 이해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전 위원장을 뺀 구체적 이유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여러분이 잘 알고 있는 그런 사정 때문에 그렇게 됐다"고 답했다.


단장을 맡게 된 박 전 회장에 대해선 "대한민국 재계를 대표하는 경제인이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단체 대표를 맡은 이력이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보더라도 경제인과의 만남이 훨씬 자연스럽게 진행될 수 있다"며 "여러 사정을 설명 드리고 역할을 맡아달라고 했을 때 (박 전 회장도) 흔쾌히 맡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특사단은 이르면 내주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 수석은 "면담 대상과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미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등 14개국에 특사를 이미 파견했거나 파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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