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충주시의회는 17일 사과 등 전략적 농산물을 미국과의 통상협상 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열린 29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에서 "충주는 전국 상위 수준의 사과 주산지로 총 재배면적은 1천25㏊, 농가는 1천893가구, 생산량은 약 2만톤에 달한다"며 "하지만 현재 전국에서 과수화상병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고 밝혔다.
충주시의회 |
시의회는 이날 열린 29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에서 "충주는 전국 상위 수준의 사과 주산지로 총 재배면적은 1천25㏊, 농가는 1천893가구, 생산량은 약 2만톤에 달한다"며 "하지만 현재 전국에서 과수화상병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통상협상을 통해 미국산 사과 수입이 본격화된다면 지역 과수농가는 회복 불가능한 수준의 붕괴를 맞게 될 것이며, 이는 지역 농업 전반에 연쇄적 악영향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통상협상에서도 사과를 비롯한 전략적 농산물을 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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