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도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경기도 과천시가 오랜 숙원이던 지식정보타운(지정타) 내 중학교 부지 문제를 해결하고, 의료·교통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며 미래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최근 OBS라디오 <굿모닝OBS>에 출연해 지정타 중학교 신설, 대학병원급 종합병원 유치, 광역교통개선대책 등 시의 핵심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진행 상황과 비전을 밝혔다.
오랜 숙원 '지정타 중학교', 2028년 3월 문 연다과천시의 가장 큰 현안 중 하나였던 지식정보타운 내 중학교 신설 문제가 마침내 해결됐다. 당초 교육청의 학령인구 예측 실패로 부지가 사라졌던 중학교는 주민들의 오랜 염원과 시의 적극적인 노력 끝에 공원 부지 내에 건립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최근 OBS라디오 <굿모닝OBS>에 출연해 지정타 중학교 신설, 대학병원급 종합병원 유치, 광역교통개선대책 등 시의 핵심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진행 상황과 비전을 밝혔다.
오랜 숙원 '지정타 중학교', 2028년 3월 문 연다과천시의 가장 큰 현안 중 하나였던 지식정보타운 내 중학교 신설 문제가 마침내 해결됐다. 당초 교육청의 학령인구 예측 실패로 부지가 사라졌던 중학교는 주민들의 오랜 염원과 시의 적극적인 노력 끝에 공원 부지 내에 건립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신 시장은 주민 간의 갈등도 있었지만, 공원 기능을 유지하면서 학교를 함께 조성하는 방향으로 지혜를 모았다며 LH가 부지를 조성하고 교육청이 학교를 설립해, 현재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중학교에 입학하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과천의 마지막 퍼즐 '의료 인프라', 8월 19일 재공모과천시는 높은 생활 만족도에도 불구하고 대형 병원이 없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꼽혀왔다. 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병원급 종합병원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1차 공모가 유찰된 이후, 시는 막계동(서울대공원 인근) 부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용적률을 상향하는 등 사업성을 높여 투자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신 시장은 2차 재공모가 오는 8월 19일에 진행된다며 최근 관련 기업과 병원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단순한 병원을 넘어, 로봇과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첨단 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해 과천의 미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례과천선·신림선 연장, 광역철도망 '청신호'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위례과천선과 신림선 연장안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후보 사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는 과천시민뿐 아니라 인근 수도권 서남부권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사업이다.
신 시장은 "내부 용역 결과, 특히 위례과천선을 지식정보타운까지 연장하는 노선은 사업성(BC)이 매우 높게 나왔다"며 아직 예비타당성 조사 등 거쳐야 할 절차가 남았지만, 기재부·경기도 등과 긴밀히 협의해 최종 사업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명성, 정책으로 증명과천시가 자랑하는 '다산(多産)의 도시'라는 명성은 탄탄한 보육 및 출산 지원 정책에 기반한다. 과천의 합계출산율은 1.03명으로 전국 평균(0.6~0.7명대)을 크게 웃돈다.
그 비결로 전국 최고 수준의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율(약 40%) 전국 최초 민간어린이집 비담임 교사 인건비 100% 시 지원 횟수 제한 없는 난임 시술비 지원 등 과감한 정책이 꼽힌다.
특히, 신 시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다함께 돌봄센터'가 과거 과천시가 아파트 유휴 공간을 활용해 시작한 '마을 돌봄' 사업에서 비롯되었다고 밝히며 정책 선도 도시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신 시장은 남은 임기 1년 동안 종합의료시설 유치를 성공시키고, 늘어난 인구에 맞춰 체육시설, 산책로 등 시민 편의 공간을 확충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윤종화 기자]




























































